동아일보와 채널A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에게 휴대전화와 일반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선 양자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46.7%, 문 이사장은 38.4%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8.3%포인트였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26, 27일 본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의 격차(16.0%포인트)와 비교해 7.7%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당시 박 위원장은 50.3%, 문 이사장은 34.3%의 지지를 받았다.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근소하게 하락한 반면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얘기다.
박 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양자 대결에서는 안 원장이 51.8%의 지지를 얻어 박 위원장(39.0%)을 리드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한 달 전 본보 조사 때(9.5%포인트)보다 3.3%포인트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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