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복귀 이낙연 “백수다운 백수되나 했더니...”
Posted January. 15, 2020 08:05,
Updated January. 15, 2020 08:05
黨복귀 이낙연 “백수다운 백수되나 했더니...”.
January. 15, 2020 08:05.
by 황형준 constant25@donga.com.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국민과 국가와 정부에 도움이 되도록 저의 모든 것을 쏟아 노력하겠다.”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남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송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년 8개월에 가까운 국무총리 근무를 마치고 원래의 제 자리로 돌아간다”며 “신념이 굳고 배려가 많으신 대통령을 모시고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공직자 여러분과 위대한 국민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하며 당 복귀를 공식화한다. 그는 “내일(15일) 오전 9시에 당에 인사를 하러 간다”며 “처음으로 백수다운 백수가 되나 했더니 그것도 못 하게 됐다”고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어떤 책임이 저에게 맡겨질 것인가 하는 생각이 더 많다. 제가 기대하고 탐낼 처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여권 대선 주자 1위를 달리는 이 전 총리를 당 상임고문에 임명해 당사 사무실을 쓰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이 전 총리와 함께 김부겸 의원, 김영춘 의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고 이들이 권역별 선거를 책임지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日本語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국민과 국가와 정부에 도움이 되도록 저의 모든 것을 쏟아 노력하겠다.”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남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송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년 8개월에 가까운 국무총리 근무를 마치고 원래의 제 자리로 돌아간다”며 “신념이 굳고 배려가 많으신 대통령을 모시고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공직자 여러분과 위대한 국민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하며 당 복귀를 공식화한다. 그는 “내일(15일) 오전 9시에 당에 인사를 하러 간다”며 “처음으로 백수다운 백수가 되나 했더니 그것도 못 하게 됐다”고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어떤 책임이 저에게 맡겨질 것인가 하는 생각이 더 많다. 제가 기대하고 탐낼 처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여권 대선 주자 1위를 달리는 이 전 총리를 당 상임고문에 임명해 당사 사무실을 쓰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이 전 총리와 함께 김부겸 의원, 김영춘 의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고 이들이 권역별 선거를 책임지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황형준 constant25@donga.com
アクセスランキン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