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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11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Posted March. 05, 2019 08:29,   

Updated March. 05, 20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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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이달 한강공원 11개 진입로에 미세먼지 농도등급을 알 수 있는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4면으로 이뤄진 신호등 두 면에는 미세먼지(PM10), 나머지 두 면에는 초미세먼지(PM 2.5) 농도등급이 표시된다. 미세먼지 기준으로 ‘매우 나쁨(PM10 151 이상)’이면 빨강, ‘나쁨(81∼150)’일 때 노랑, ‘보통(31∼80)’일 때 초록, ‘좋음(30 이하)’일 때 파랑이 켜진다.

 서울시는 시내에 설치된 50개 미세먼지 측정기 가운데 미세먼지 신호등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를 활용해 등급을 나타낼 계획이다.

 8월에는 시중에 유통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측정농도를 공공 정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간이측정기에서 얻는 정보도 미세먼지 신호등 표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우신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