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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 기탁

Posted December. 03, 2018 08:44,   

Updated December. 03, 20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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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연말을 맞아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등은 ‘2018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보건여건 개선, 장애인 복지 증진, 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쓰인다. 삼성은 1999년부터 사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700억 원이다.

 삼성 임직원들은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수원, 화성, 구미, 광주 등 전국사업장에서 김장김치 총 222t을 담가 2만2778가구에 전달했다. 삼성 임직원 270여 명은 5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쪽방 밀집 지역 10곳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쌀, 장조림, 햄 등의 부식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희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