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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64% 수입차 사고 싶어

Posted February. 07, 20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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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30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수입차를 사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30대 중반이나 후반에 첫 수입차 구입을 희망했다.

동아일보가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과 함께 2030 직장인 18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4.2%(1157명)는 수입차를 구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33.2%(598명)는 수입차를 사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고 2.6%(47명)는 이미 갖고 있다고 답했다.

첫 수입차를 사고 싶은 시기는 30대 중반(26.1%)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30대 후반(18.1%), 40대 초반(15.6%), 30대 초반(14.0%), 40대 중반(11.8%) 순이었다. 수입차를 사고 싶은 이유(복수 응답)는 국산차보다 좋은 성능(57.0%)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자기만족을 느끼고 싶어서(33.3%), 예전만큼 비싸지 않아서(31.6%), 나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아서(15.5%)라고 답했다.

한 수입차업체 관계자는 최근 수입차 저변이 확대되면서 첫 차를 수입차로 사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며 비싸고 큰 차 중심이었던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최근 조금 저렴한 소형차를 잇달아 출시하는 이유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