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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아사히 위안부 강제동원 2개면 걸쳐 보도

일아사히 위안부 강제동원 2개면 걸쳐 보도

Posted August. 06, 201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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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아사히신문이 5일 2개 면 이상을 할애한 특집기사를 통해 여성에 대한 자유의 박탈과 존엄 유린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자고 제언했다.

이 신문은 일부 논단과 인터넷상에서 위안부 문제는 아사히의 날조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왜 반론하지 않나란 문의가 지속됐다며 특집기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문은 특별취재팀을 꾸려 한 달 이상 자사()의 위안부 관련 기사를 검증했다. 신문은 극우 인사들이 부정하는 위안부 강제연행에 대해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과 대만에서는 군의 의향을 받은 업체가 좋은 일거리가 있다고 속여 많은 여성을 모집했다. 군() 등이 조직적으로 납치와 같은 연행을 한 자료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성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위안부가 됐다는 강제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