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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포천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Posted October. 11, 2018 08:21,   

Updated October. 11, 20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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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포천시와 여주시에 민간 산후조리원보다 비용이 저렴한 공공 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일선 시군 공모를 통해 포천시에 ‘경기 북부 산후조리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산후조리원 설치비 54억 원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비용의 70%는 경기도가 부담하기로 했다. 공공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 평균 170만 원이다. 민간의 약 70% 수준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 주민에게는 이용료의 50%가 추가로 감면된다. 개원 시기는 2021년이다.

 내년 4월에는 여주시에 ‘경기 남부 공공 산후조리원’이 문을 연다. 여주시 여흥로 여주보건소 부지 내에 설치되는 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에 13실 규모다. 설치 예산은 51억 원이며, 운영비 적자분 중 70%인 연간 3억5000만 원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이경진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