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금속노조 “19, 20일 서울서 상경투쟁”

  • 입력 2009년 6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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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 20일 서울 도심에서 민생·민주 회복을 위한 대규모 상경투쟁을 열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위기를 빌미로 정리해고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고 쌍용자동차 문제는 정부와 회사의 일방적인 정리해고 고수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노동자와 철거민, 농민들이 먹고살게만 해달라는 소박한 요구를 폭력으로 짓밟는 것이 이명박 정부”라고 비난했다. 또 금속노조는 △쌍용차를 포함한 정리해고 철회 △고용안정특별법 제정 △재벌이익잉여금 환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직법, 최저임금법, 미디어관계법 철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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