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신데렐라맨’에서 권상우 파트너

  • 입력 2009년 1월 21일 21시 32분


연기자 한은정이 ‘권상우의 파트너’로 안방 시청자를 찾는다.

한은정은 5월 초 방송 예정인 MBC 수목극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연출 유정준)에서 주인공 중 한명 인 장세은 역할로 등장한다.

현대판 ‘왕자와 거지’를 다룬 이 드라마는 권상우가 결혼 후 드라마 첫 출연작으로 결정해 관심을 모은 작품. 동대문과 대형 의류기업을 무대로 엇갈린 운명의 네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담고 있다.

동대문과 대기업으로 나뉘는 극 중 구도에서 권상우가 동대문을 대표하는 건강한 남자라면 한은정은 돈 많은 신용금고의 외동딸로 남부러울 것 없는 여자로 등장, 서로 애증의 관계를 맺는다.

한은정은 억척스러운 동대문 상인 권상우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자존심 대신 사랑에 ‘올인’하는 순정파로 변모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물론 패션아이콘으로서의 매력은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해 MBC 수목극 ‘대한민국 변호사’에서 천억원대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톱스타로 출연해 화려한 매력을 드러냈던 한은정은 ‘신데렐라 맨’에서도 앞선 유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매일 한강 둔치를 2~3시간 동안 달리며 몸매관리에 열중하고 있는 만큼 ‘신데렐라 맨’을 통해 또 한 번 탄탄한 몸매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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