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 천문올림피아드 2년 연속 1위

  • 입력 2008년 10월 22일 03시 00분


천문과학 분야의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학재단은 13일부터 9일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린 제13회 국제 천문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금 5, 은메달 2개로 19개 참가국 가운데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17세 이하 시니어부에서 정성하(한국과학영재학교 2) 하정수(충북과학고 2) 조성윤(한국과학영재학교 1) 군이 금메달을, 원종석(한국과학영재학교 2) 군이 은메달을 받았다. 15세 이하 주니어부에서는 박우림 박하림(이상 동북중 3) 군이 금메달을, 박경근(영동중 3) 군이 은메달을 땄다.

특히 주니어부 개인 종합 1위를 거둔 박우림 군과 금메달을 받은 박하림 군은 쌍둥이 형제로 이번 대회에 나란히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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