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문화훈장 수훈 한류스타로선 최초 배우로선 다섯번째

  • 입력 2008년 10월 15일 17시 40분


배우 배용준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한류스타로선 최초이며 배우로선 다섯 번째.

배용준의 한 측근은 15일 “14일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대통령 재가가 내려짐에 따라 배용준의 문화훈장 서훈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용준이 받는 문화훈장은 5등급에 해당하는 화관 문화훈장. 그는 1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008 문화의 날’ 행사에서 문화훈장을 목에 걸게 된다.

최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지명되기도 한 배용준은 이 측근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 전파에 더욱 힘쓰라는 격려의 메시지로 문화훈장의 의미를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용준은 정상의 한류스타로서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로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문화훈장 서훈 후보로 추천됐다.

문화훈장은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 등 5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지금까지 대중 예술인의 경우 임권택 감독과 신상옥 감독이 최고 등급인 금관 문화훈장을, 박찬욱 감독과 이창동 감독이 3등급인 보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또 배우로는 강수연, 전도연, 문소리 등 4명이 4등급인 옥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대장금’으로 아시아에 한국 음식과 사극 돌풍을 일으킨 이영애는 문화포장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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