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패밀리, 6년만에 단체곡 발표

  • 입력 2008년 10월 7일 18시 13분


YG패밀리가 지난 2002년 ‘멋쟁이 신사’ 이후 6년여 만에 힙합 단체곡을 공개한다.

10일 공개되는 힙합 듀오 YMGA(Masta Wu, DM)의 데뷔 앨범 ‘메이드 인 R.O.K’에 YG패밀리의 래퍼들이 총출동한 ‘왓’(What)이 수록되는 것.

YMGA는 YG언더그라운드 소속 마스터 우와 디지털 마스터(Digital Masta, DM)가 새롭게 결성한 힙합 듀오로, 평소 힙합계의 문제아들답게 ‘젊은 갱스터 연합(Young Men Gangsta’s Association)’이라는 뜻의 그룹명을 정했다.

‘왓’은 6년 전 YG의 연습생으로 ‘멋쟁이 신사’에 참여했던 빅뱅의 지드래곤이 당당히 YG의 주축 아티스트가 돼 첫 포문을 연다.

오랜만에 힙합 비트에 위에 자유롭게 랩을 하는 지드래곤 다음에는 프로듀서 국내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테디(원타임 멤버)와 쿠시(스토니스컹크 멤버)가 이번에는 래퍼와 싱어로서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후 이 앨범의 주인공인 YMGA의 마스터우와 디지털 마스터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으로 곡의 정점을 이룬 후 YG패밀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이끌고 있는 페리와 엄정화 ‘DJ’를 통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신예 CL의 바운스감이 느껴지는 랩으로 마무리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웅장한 힙합 비트 위에 YG 래퍼들 랩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번 곡 ‘왓’은 YG패밀리 팬뿐만 아니라 힙합 마니아들의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YG패밀리 단체곡 ‘왓’이 수록된 YMGA의 데뷔앨범 ‘메이드 인 R.O.K’는 10일 온,오프라인 음반이 동시에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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