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일 한메일 추월

  • 입력 2008년 9월 18일 03시 01분


링크나우, 회원 선호도 조사

직장인들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메일’보다 네이버의 ‘네이버 메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인맥 구축 서비스인 링크나우는 회원 4만7000명의 웹 메일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 메일 이용자가 전체의 26.1%로 다음 한메일(‘다음메일’ 포함)의 점유율 24.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3위는 11.8%가 사용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 메일’이었으며 4위는 9.3%인 구글의 ‘지메일(gmail)’, 5위는 7.2%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hotmail)’이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KTH, 엠파스, 야후, 코리아닷컴, 드림위즈의 웹 메일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링크나우 가입 회원들이 어떤 웹 메일을 기본 e메일로 설정해 놓았는지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e메일 계정을 여러 개 등록한 뒤 어느 것을 주로 사용할지를 선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메일 서비스의 선호도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링크나우는 설명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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