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에릭의 상대역으로 안방극장 2년 4개월만에 복귀

  • 입력 2008년 4월 7일 14시 35분


배우 유아인이 에릭의 상대역으로 TV 드라마에 복귀한다.

유아인은 6월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최강칠우’(극본 배군철, 연출 박민영)에 주연 급으로 발탁,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에릭(본명 문정혁)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아인의 안방극장 컴백은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퓨전 무협 사극을 표방하는 ‘최강칠우’에서 유아인이 맡은 역할은 자객 흑산.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반올림’을 비롯한 과거 작품에서 선보인 섬세한 소년 이미지에서 탈피, 성인 연기자로서 새로운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최강칠우’는 에릭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에릭은 여기서 의금부 졸개이자 밤에는 자객으로 변신하는 타이틀 롤인 ‘칠우’ 역을 맡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일본 아사히TV에 선 판매돼 올 가을 일본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반올림’으로 스타덤에 오른 유아인은 2007년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 상을 수상,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 주지훈과 함께 공동 주연을 맡았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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