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무’ 주진모-박지윤 ‘그림같은 스틸’ 공개

  • 입력 2007년 11월 26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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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내 목숨보다 사랑합니다."

내년 1월 18일 SBS를 통해 안방극장에 찾아오는 드라마 '비천무'(윤상호 연출/ 강은경 극본)가 그림같은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혜린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2004년 4월부터 6개월간 중국 상하이 올 로케이션 촬영과 국내 최초 사전 제작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비천무가 어렵게 국내 방영을 결정하면서 장대한 스케일과 감각적인 영상을 살짝 선보인 것.

주인공 '유진하'와 '설리' 역에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사랑'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주진모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꾀한 박지윤이 맡아 이루어 질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만들어 나간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박지윤의 청초한 모습과 전투속 주진모의 비장한 모습, 애절한 눈빛으로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과 화살을 맞은 장엄한 최후 등이 담겨 있다.

당초 24부작으로 제작된 비천무는 14부작으로 압축 편집해 보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준다는 계획.

제작을 맡은 ㈜에이트픽스의 한 관계자는 “비천무는 두 가지 측면의 강한 내러티브를 담고있다. 첫째로는 남자들 세계의 뜨거운 우정과 최고가 되기 위한 성공과 야망이, 둘째로 아름답고 가슴 시린 사랑이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구성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족 첩의 서녀인 설리(박지윤)와 고려인 검객 진하(주진모)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비천무'에는 김강우, 박신혜, 이종혁, 박진우 등이 출연해 드라마에 힘을 보탰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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