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측 “모든 걸 말할 기회가 있지 않겠는가”

  • 입력 2007년 11월 15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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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겠는가?”

최근 뮤직비디오를 공개로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유승준에 대해 소속사 측이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복귀는 없다면서도 “언젠가 모든 걸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유승준은 지난 9월 정규 7집 앨범 ‘리버스 오브 YSJ’를 발표했으며 6년간의 심경을 담은 ‘잊지 못해서’ 뮤직비디오가 손수제작물(UCC) 형태로 포털사이트에 퍼졌다. 이미 입국금지 조치를 받고 여론이 아직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 파장은 컸다.

뮤직비디오에는 유승준이 국내에서 활동했던 영상이 삽입됐으며 지난 2002년 1월 입국금지 후 6년간의 심경도 담겼다.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총 12분 분량 2부작으로 이번에 공개된 1부는 4분 57초 길이다.

유승준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에서 “유승준은 비자의 종류와 관계없이 한국에 입국금지 되어있으며 관광비자 또한 받을 수 없다”며 원칙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누리꾼(네티즌)들은 비자 문제를 포함하여 상당수 잘못된 정보를 통해 유승준을 평가하고 있다. 언젠가는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겠는가?”라며 여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에스앤제이투엔터 전래옥 이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공개될 뮤직비디오 2부에 ‘할 말’이 어느 정도 담겼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화보]유승준, 한국에서 활동 당시 ‘펄펄’ 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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