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어린이

  • 입력 2007년 8월 2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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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세고!(박남일 지음·길벗어린이)=뼘, 마디, 아름, 발, 길…. 예부터 써오던 재고 세는 우리말을 길이, 양, 물건, 수와 나이, 시간과 날짜를 재고 세는 말들로 갈래를 쳐서 끼리끼리 묶었다. 알아보기 쉬운 그림을 더해 아이들이 쉽게 뜻을 알 수 있도록 했다. 9000원.

◇아이들의 호수(이원수 지음·문학동네)=부모님도 선생님도 돌봐주지 않는 용이.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 용이는 집에서 도망쳐 ‘아이들의 호수’에 이른다. 지은 죄에 대해서는 벌을 받고, 아름다운 마음에 대해선 보상을 받는 이곳에서 용이는 위로를 얻는다. 9500원.

◇세상에 색을 입힌 엉뚱한 생각쟁이들(서인영 지음·대교베텔스만)=갑갑하고 불편한 옷이 불만이어서 알록달록한 스웨터를 만든 베네통, 네모나고 각진 건물이 싫어서 동글동글 구불구불한 집을 지은 가우디….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인 사람들의 이야기. 9500원.

◇옛날에 여우가 메추리를 잡았는데(오호선 지음·천둥거인)=배고픈 여우가 메추리를 잡았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우에게 배부른 맛, 우스운 맛, 눈물나게 아픈 맛을 보여주겠다는 메추리. 여우를 골탕 먹이는 메추리의 기발한 꾀가 무릎을 치게 한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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