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은 12일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남자 1500m에서 1분 43초 87로 결승선을 통과해 4일 월드컵 파이널(9차)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분 44초 23)을 0.36초 앞당겼다. 10일 이강석(한국체대)의 500m 세계신기록 우승, 전날 이규혁(서울시청)의 남자 1000m, 이상화(한국체대)의 여자 500m 한국기록 동반 작성에 이은 신기록 릴레이.
문준은 그러나 세계기록(1분 42초 32) 보유자인 샤니 데이비스(미국·1분 42초 39)와 에르벤 베네마르스(네덜란드·1분 42초 80), 데니 모리슨(캐나다·1분 42초 88)에 이어 4위에 그쳤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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