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5일자 A16면 참조
▶[부산/경남]‘일해공원’ 명칭존폐 곧 판가름 날 듯
이는 여론조사 기관인 경남리서치(대표 조경래)가 최근 경남지역 19세 이상 남녀 600명, 합천군민 2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일해공원 명칭 선정의 적절성에 대해 경남도민은 적절 19.0%, 부적절 65.8%였고 합천군민은 적절 40.0%, 부적절 46.4%로 답했다.
명칭문제 해결 방향과 관련해 도민의 19.8%가 ‘그대로 사용’, 62.3%가 ‘철회하고 재선정’을 선택한 반면 합천군민은 ‘그대로 사용’과 ‘철회’가 40.9%로 같았다.
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도민의 경우 24.3%가 긍정적으로, 55.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나 합천군민은 부정적 평가(30.0%)보다 긍정적 평가(45.9%)가 더 많았다.
경남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논쟁을 계기로 합천군의 인지도가 높아졌을지는 모르지만 외부의 부정적 여론이 많아 ‘관광객 유치’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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