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과정 특집]KAIST ‘텔레콤 미디어’

  • 입력 2006년 7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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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산하의 텔레콤 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ATM·Advanced Telecommunication & Media Program)은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및 미디어 산업에 중점을 둔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기술(IT) 및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IT산업의 경영전략과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융합현상 등의 현안 정책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IT 및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미디어 산업 전반에 대해 체계적 시각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KAIST 텔레콤 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은 IT를 중심으로 정보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홈 오토메이션, 의료산업 등이 결합하는 융합산업의 현황과 이슈들을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과 해외 대학과 관련 산업체 단기연수, 조찬모임, 전략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생생하게 노하우를 전달한다.

특히 8월 말부터 시작하는 학기부터는 중국 명문대인 칭화(淸華)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학기에는 정보통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상하이(上海)교통대를 방문해 중국의 정보통신과 미디어 산업 현황을 파악했다. 이 과정은 이처럼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는 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새로운 정보통신 미디어 동향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분야의 다양한 리더들과 만나 새롭고 값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향후 IT 산업의 발전양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넓은 안목과 비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KAIST 텔레콤 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의 특징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배출된 200여 명의 동문기업 네트워크가 탄탄히 구축되어 IT 및 미디어산업 분야의 활발한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이다.

SKT, KT, KFT, DACOM 등 주요 통신회사 임원, 정보통신부 관료는 물론 외국 주요 통신업체의 한국법인 대표들도 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KAIST 텔레콤 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로 구성된다. 2006년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AIST 홈페이지의 www.kaistgsm.ac.kr/executive/atm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박성주 텔레콤미디어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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