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버스전용차로제 주5일만 운영

  • 입력 2006년 6월 22일 0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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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주 6일 운영하던 버스전용차로제를 다음달 1일부터 토요일을 제외한 주 5일간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주 5일 근무제가 확대되면서 취해진 조치다.

현재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하고 있는 경인로, 남동로, 백범로, 송림로, 경원로, 구월로, 우현로, 인주로, 부평·계양로, 서곶로 등 10개 노선은 토,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7∼9시와 오후 5∼8시에만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된다.

다음달 15일부터는 남동로와 서곶로 일부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가 폐지된다.

남동로∼인천남동경찰서 사거리 구간 4.4km의 양방향 차선과 서곶로(검암사거리∼독정사거리) 2.3km 구간 한쪽 방향 차로의 버스전용차로가 이날부터 폐지한다.

시는 남동로의 경우 버스전용차로제를 폐지해 달라는 민원이 많았고, 서곶로는 검단우회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줄어 버스전용차로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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