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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또 한국 빼고 “北도발 대응, 美와 연대”

아베, 또 한국 빼고 “北도발 대응, 美와 연대”

Posted August. 17, 2019 07:29,   

Updated August. 17, 20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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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6일 북한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또다시 한국 언급 없이 미국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분한 경계 태세하에 미국 등과 연계해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안전 보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맺고 있는 한국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의 ‘코리아 패싱’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5일과 31일 북한 발사체 발사 이후에도 한국 언급 없이 “미국과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했다.


최지선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