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어버이날, 어머니에 용돈…아버지엔 건강식품

어버이날, 어머니에 용돈…아버지엔 건강식품

Posted May. 07, 2018 07:20,   

Updated May. 07, 2018 07:20

ENGLISH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보다는 용돈이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K텔레콤은 자사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드’를 통해 어버이날 선물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에는 용돈을 드리겠다는 의견이 다수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꽃가지 등과 현금을 담아 선물하는 용돈박스 형태가 주목받았다.

 부모님 성별에 따른 연관 키워드를 분석하면 자녀들은 어머니 선물로 용돈, 뷰티 제품, 건강식품을 고려하고 있으며, 아버지 선물로 대다수가 건강식품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석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4월 15일까지 인터넷 뉴스, 블로그, 게시판 등에서 발생한 5만7186건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선물을 선택한 요인을 분석한 결과 가격, 할인, 저렴, 무료 배송, 특가 등 금전적인 요인 관련 키워드가 740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디자인, 색상, 사이즈 등 심미적 요인을 중시한 키워드(6063건)보다 많았다.


신무경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