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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6개상 받아

현대기아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6개상 받아

Posted April. 10, 2018 07:50,   

Updated April. 10, 20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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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등 6개 상을 수상했다.

 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레드닷 제품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에서는 기아차 스팅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넥쏘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기아차 스토닉과 모닝은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 비트(BEAT)360(사진)은 올 초 iF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에서도 제품디자인 부문(실내건축 및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세단 더 K9 3대를 비트360에 전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도 새로 만들 예정이다.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와트런 VS31도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금호타이어는 한국 타이어 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제품디자인 부문에는 세계 59개국에서 총 6300여 제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이은택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