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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스테이시 루이스와 대결과 두 손 들어

전인지, 스테이시 루이스와 대결과 두 손 들어

Posted September. 05, 2017 08:50,   

Updated September. 05, 20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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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6월 이후 33개월 동안 준우승만 12번 차지하며 우승을 하지 못한 스테이시 루이스(32·미국). 지난해 9월 이후 올 들어 지난주까지 준우승만 4번 하며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전인지(23·사진).

 우승 갈증이 심했던 두 선수의 대결에서 루이스가 웃었다. 루이스는 4일 미국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포클랜드클래식에서 20언더파로 전인지를 1타 차로 제쳤다.

 루이스는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 전액을 텍사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피해 구호 기금에 기탁했다. 11세 때부터 텍사스에서 성장한 루이스의 남편은 텍사스대 여자골프부 감독이기도 하다. 루이스의 스폰서인 KPMG도 우승 상금과 같은 액수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의 5연승 행진도 마감됐다.



김종석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