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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예쁜 척-약한 척-모자란 척이 사라졌다

여배우들, 예쁜 척-약한 척-모자란 척이 사라졌다

Posted November. 12, 20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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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브에서 김선아는 상처투성이인 얼굴로 나온다(위). 수애는 감기에서 검댕과 피를 묻힌 채 뛰어다니고(가운데),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은 억울한 누명을 쓴 역할에 맞게 차림새도 남루하다. 이들의 얼굴에서 화장기는 찾아볼 수 없다.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