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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는 진로소주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는 진로소주

Posted June. 08, 201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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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류주 시장에서 지난해 한국의 진로 소주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주류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진로는 지난해 세계에서 6140만 상자(1상자 9L 기준)가 팔렸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360mL 소주병으로 계산하면 1상자는 25병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진로 소주는 지난해 15억3500만 병을 팔았다. 2위는 2470만 상자를 판매한 미국산 보드카 스미노프였다. 2390만 상자(5억9750만 병)를 판 한국의 처음처럼(롯데) 소주가 3위였다. 진로와 롯데 두 회사가 지난해 판매한 소주는 무려 21억3250병으로 증류주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강세가 돋보였다. 진로는 10년째 증류주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스카치위스키 가운데 친숙한 조니워커는 같은 기간 1800만 상자로 8위, 스웨덴제 보드카 압솔루트는 1121만 상자로 16위, 잭 다니엘은 1058만 상자로 19위에 올랐다. 소주, 위스키, 보드카, 진, 데킬라, 럼, 브랜디 등이 포함된 증류주는 맥주와 와인과 더불어 세계 3대 주류의 하나이다.



주성하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