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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심사평을 읽고.
번 호 : 7576 | 조회수 : 239 | 작성시간 : 2018-01-05 11:13:07 | 글쓴이 : 김풍년 (cool16545)
신춘문예 희곡부분 지원자입니다.

1월 1일 눈을 뜨자 마자 동아일보를 열어보았습니다.

당연히 전화를 못받았기 때문에 당선자가 따로 있는 줄을 알고 있었는데
문제는 '심사평'입니다.

는 이야기꾼을 소재로 필력을 과시하였으나 그 재능이 일반인에게 투영되었으면 좋겠다. 는 거침없이 하고 싶은 말을 내뱉고 있었지만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도대체 이게 무슨 심사평입니까?
... 그 재능이 일반인에게 투영되었으면 좋겠다...
일반인? 캐릭터를 일반인으로 설정하라는 말인가.?
아니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작가는) 재능을 펼치라는 건가?

에 대한 평은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두번 읽고 싶지 않은 작품을 뭐하러 최종까지 올립니까?

심사평을 읽고, 지원자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면 수준까지 올랐으면 좋겠는데.
그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말로, 상처를 주면서...

심사하시는 분도 현장에서 작업하는 분들 아닙니까?
그런 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요?

심사평도 격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들이 보기에, 두번 다시 읽고 싶지 않은 글일지라도,
지원하는 문청은 일년 농사였습니다.

- 예심과 최종심을 심사의원을 나눠서 선정해 주시고,

- 심사평을 심사평 답게, 년초부터 기분상하지 않게,
다시 쓸수 있는 힘을 줄 수 있게... '덕' 있게 써 주셨으면 합니다.

-신춘문예는... 그야 말로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문학청년들의 기상을 높히고, 주제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던가요.

영화 을 보면서 동아일보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는데,
심사평을 접하면서... 내 무너진 자부심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씁쓸합니다.
답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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