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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 영
71년 전남 여수 출생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재학 (음악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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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점이 많은 글인데도 당선되어 무척 기쁘고, 가족과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리고 싶다. 많은 이견과 반론이 있을 수 있는 주제이기에, 충심어린 비판과 충고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싶고, 국악계의 작곡가와 연주자분들 뿐만 아니라 음악에 관심있는 이들이 모두 한국음악의 현실과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우리 민족 문화의 한 전형이자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보루인 우리 음악이 서구식 양식과 어법에 의해 잠식당하는 상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그 자체를 우리 음악의 발전으로 오인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작은 반성의 필요를 제기하고 싶었다.

아울러 순수 일변도가 아닌 다양한 내용성을 지닌 창작곡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어, 내용과 형식면에서 공히 현재의 타성에서 환골탈태한, 숭고한 우리 음악의 진정한 전통이 수립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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