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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현
△1985년 전남 구례 출생
△조선대 영어과 졸업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 수료


 “우리가 미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유머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로베르토 볼라뇨가 ‘부적’이라는 소설에서 한 말입니다. 그의 소설을 믿기에 저는 여태 꽤나 쾌활하게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선 전화를 받은 그날 오후에는 조금 울먹였습니다. 이 말은 조금 거짓입니다. 사실은 많이 울었습니다. 유머를 잃었거나 미칠 것 같아서는 아니었습니다. 그 순간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우선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 분들 감사드립니다. 장영우 선생님, 박성원 선생님, 한만수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오한기, 김은희, 권두현, 유인혁, 이종호, 조형래 등 대학원 선후배님들과 동대미문 선배님들, 전지은, 윤지혜, 한지혜, 신유리, 김효정, 한진아, 전은현, 김형준, 정보영, 기재홍, 장가문, VINCENT, 사랑하는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기회를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모든 분들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이제는 미치지 않기 위해서 제가 유지해야할 것이 단지 유머 뿐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읽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고마운 분들과 제 자신을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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