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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학
△1974년 경기 의정부 출생
△대진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홍익대 대학원 사진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 영상문화학과 박사과정 수료


  영화와 영화 비평의 간극은 넓었다. 비평은 일방적 소통이 아닐진대 왜 그 간극은 채워지지 않을까 고민했다. 하나의 영역과 또 하나의 영역이 대립할 때 배타적인 경계는 그 틀을 더 단단히 하는 법이란 걸 깨달았을 때 오히려 용기가 생겼다. 그 간극을 좁히리라. 무모한 시도로 시작된 내 글은 당연히 미숙하다. 그 속에서 흐릿한 가치의 흔적을 발견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글을 쓸 때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 즐거웠다. 영화는 좋아하기보다 사랑해야 할 대상인 것도 느꼈다. 그 사랑을 몸으로 느끼는 사람들만큼 나도 영화를 사랑했다 말할 수 있길 소망한다. 영화라는 이미지 속에 떠다니는 사람 냄새를 놓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비평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방대한 그 몫에 나도 한 부분 일조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 앞으로 영화 속 가치를 건져내어 대중에게 열어 밝히는 평론가가 되고 싶다.

 당선통보를 알리는 전화 후 정신이 멍해졌음에도, 직접 전화로 이 소식을 알려드린 분들은 진정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다. 특히 김성도 이경률 교수님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고 학교 동기 동료 친구 후배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끝으로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 형용할 수 없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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