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4호/200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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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열린다
  양평·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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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방향에서 내려온 차들로 6번 국도가 막히면, 애당초 지점 광탄삼거리에서 6번 길을 버리고 지방도를 타는 게 현명하다. 70번 지방도를 타고 지평리와 지점 곡수리를 거쳐 지점 이포대교를 건넌다.

곤지암을 거쳐 성남이나 광주 가는 차는 지점에서 다리를 건너, 지점 외평리를 거쳐 강변길을 버리고 지점 곤지암 방향으로 접어든다. 서울 강남에 사는 이들은 이 길을 이용할 만하다.

기필코 양평을 거쳐 가려면 지점에서 3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이포대교를 건너 지점 외평리를 거쳐 88번 강변 지방도를 타고 지점에서 양평대교를 건너는 것이 빠를 수도 있다.




천서리의 막국수 음식점 지점 이포대교를 건너는 길과 37번 국도가 만나면서 천서리 방향이 얼마간 막힌다. 그럴 때면 천서리에서 막국수 한 그릇으로 편하게 요기하고 떠난다. 이포나루의 건너편인 천서리에서는 예전부터 5일장이 섰다. 일제시대 때는 가나미공판과 목화공판이 이뤄졌는데, 장꾼들은 점심 한끼를 막국수로 때웠다. 당시는 밀 공출이 심해 일부러 메밀 농사를 지었다. 그래서 잔치를 벌이며 메밀로 국수를 뽑아 부조하기도 했다. 현재 천서리에는 막국수 음식점이 17군데 있다. 따뜻한 육수와 진한 양념이 특징이다.

강남동태찜 양평역앞에는 하천이 흐른다. 그 하천을 건너기 전 택시조합 사무실이 있다. 택시조합 옆쪽으로 난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강남동태찜 집이 있다. 동태찜과 동태찌게, 황태해장국을 하는 집이다. 동태찜이 한 접시 푸짐하게 나오는데, 얼큰한 양념 속 동태는 담백하고 시원하다(031-77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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