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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부록 | 2006 쿨~바캉스 플랜

강원 삼척

“동해바다의 진수를 맛보는 곳”

기획·이한경 기자 / 진행·이승민 ‘프리랜서’ / 글·이시목 한은희 유철상 ‘여행작가’ / 사진·이시목 한은희 유철상 동아일보출판사진팀

2006. 08. 05

삼척은 한적한 해수욕장과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해안가 풍경이 특징이다.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망상·삼척·맹방 해수욕장, 그림같은 절경을 연출하는 어달·궁촌·용화·호산 등 간이해수욕장이 7번 국도를 따라 줄지어 있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 일품, 맹방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은 광활한 백사장과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해안선, 바다 쪽으로 150m까지 들어가도 수심이 1~1.5m밖에 되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초당동굴에서 흘러든 담수가 교차하고 있어 민물 낚시터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해수욕과 담수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여름이면 조개잡이대회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까운 곳에 덕산항이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먹을 수 있다. 해수욕장 바로 앞마을인 하맹방리에 민박집이 많지만 조금 더 깨끗한 민박을 원한다면 덕산 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덕산마을은 전문적인 민박마을로, 최근 새로 지은 깨끗한 민박집이 많고 요금도 저렴한 편이다. 문의 삼척시청 관광개발과 033-570-3545
- 삼척시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왼편으로 맹방초등학교와 맹방주유소를 보고 좌회전하면 보인다.

가족끼리 찾으면 더 좋은 곳, 삼척해수욕장
삼척해수욕장은 질 좋은 모래로 된 백사장이 길고 넓게 뻗어있고,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그만인 곳이다. 바위로 둘러싸여 반달 모양을 이루고 있는 백사장과 해안가에 크고 작은 바위들이 불쑥불쑥 솟아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백사장 뒤쪽으로는 무성한 송림이 우거져 있고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잘 포장돼 있다.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 횟집, 상점 등도 잘 갖춰져 있어 해마다 여름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이다. 문의 삼척시청 문화관광과 033-570-3846
- 동해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남진하다가 삼척시 못미처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한다.
맛집 & 숙박

갓 잡아올린 싱싱한 활어회
임원항 회센터에서는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먹을 수 있다. 광어, 도미, 우럭, 놀래미 등 다양한 종류의 활어를 그 자리에서 잡아 회를 떠준다. 1만원이면 자리도 깔끔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회를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 삼척시에서 울진 쪽으로 7번 국도를 타고 약 37km 가면 왼편에 임원항 진입로.

가족 단위 숙박이 편한 망상그랜드관광호텔
잠잘 곳은 삼척보다 이웃한 동해에 더 많다. 가족이 묵기에는 망상해수욕장 앞에 있는 망상그랜드관광호텔(033-534-6682)이나 일반 호텔급인 낙원비치호텔(033-534-3400)이 좋다. - 삼척시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동해시를 지나면 망상해수욕장 입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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