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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군기지서 국군의날 행사 F-35A 스텔스기 첫 일반공개

대구공군기지서 국군의날 행사 F-35A 스텔스기 첫 일반공개

Posted September. 18, 2019 09:54   

Updated September. 18, 20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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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공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인 F-35A(사진)가 다음 달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진행될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F-35A 5대가량이 전시 및 축하비행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F-35A는 3월부터 현재까지 8대가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입됐지만 아직 공식행사에서 모습이 공개된 적은 없다.

 F-35A를 도입하고도 공개 행사를 갖지 않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북한 눈치보기’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북한은 F-35A 도입을 두고 ‘무력증강 책동’이라며 비난해왔다. 정부 소식통은 “전방위적 위협에 맞서 영공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F-35A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한 국군’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전투비행단에서 열린다.


손효주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