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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전주에 1980년대풍 팝업 스토어

Posted August. 19, 2019 10:14   

Updated August. 19, 20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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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1980년대 분위기의 팝업 스토어(사진)를 열어 고객들이 과거의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10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전주 한옥마을에 1980년대 말 영화관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 ‘현대극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3층 규모의 현대극장은 최근 유행하는 ‘복고’ 분위기에 맞춰 공간 전체를 80년대 후반의 영화관으로 꾸몄다. 현대차는 4050 고객에게는 향수를, 2030 고객에게는 색다른 브랜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에 조성된 80년대 택시 승강장에는 한국 최초의 독자 승용차 모델인 포니가 전시된다. 1층에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 쏘나타 1, 2세대 모델과 올해 출시한 신형 쏘나타(8세대)가 함께 전시된다. 2층은 ‘투캅스’ ‘로보트 태권V’ 등 옛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이다. 3층에는 ‘방탈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극장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평일 운영시간은 오후 1∼8시, 주말 등 휴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 운영한다.


배석준 eul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