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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시즌 첫 출격

Posted February. 27, 2019 07:36   

Updated February. 27, 20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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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프로골퍼 세계 랭킹 톱10이 모두 출전하는 무대가 시즌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성사됐다. 그 마지막 퍼즐을 맞춘 것은 2016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골프 여제’ 박인비(31)다.

 박인비가 28일 싱가포르 센토사GC 뉴탄종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 시즌 처음으로 출격한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의 LPGA투어 복귀다. 그 공백 탓에 박인비의 세계 랭킹은 5위로 내려갔다.

 12회째를 맞은 이 대회의 유일한 멀티 우승자(2015, 2017년 우승)인 박인비가 양희영(혼다 타일랜드 2015, 2017, 2019년 우승)과 똑같이 ‘징검다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통산 19승을 올린 박인비가 올해 첫 대회 우승자인 ‘맏언니’ 지은희(33)와 양희영(30)에 이어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주며 ‘LPGA 20승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LPGA에서 2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캐시 휘트워스(88승), 안니카 소렌스탐(72승), 카리 웹(41승), 박세리(25승), 크리스티 커(20승) 등 27명.

 한편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 합격자 자격으로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핫식스’ 이정은6도 출전한다. 대회 홈페이지는 ‘이정은5가 이정은6를 만나는 첫 LPGA대회’라고 표현했다.

 세계 랭킹 3위로 뛰어오른 호주 교포 이민지와 양희영이 일주일 만에 리턴매치를 갖고 랭킹 2위 박성현과 지은희, 전인지, 고진영, 유소연 등도 총출동한다. 63명의 출전 선수 중 코리아 군단은 무려 14명. 지난해 4년 만에 우승 기쁨을 맛본 미셸 위(30)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안영식전문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