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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뉴욕서 첫 공개

Posted May. 03, 2018 07:55   

Updated May. 03, 20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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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일곱 번째 G시리즈 ‘LG G7 ThinQ(씽큐·사진)’를 18일 국내에서 정식 출시한다. LG전자는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해외 언론사를 초청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ThinQ를 처음 공개했다. 국내 공개행사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LG G7 ThinQ는 역대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지난해 LG전자가 공개한 스마트폰 G6, V30은 각각 5.7인치, 6인치였다. LG전자 관계자는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특성을 고려해 시각, 청각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둔 제품이다.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완성형’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LG G7 ThinQ는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문에서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했을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고감도 마이크를 탑재해 구글 어시스턴트와 Q보이스를 실행할 때 최대 5m 밖에서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11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18일 정식 출시에 들어간다. 이후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일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