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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이름으로...美서 주니어 골프대회

박세리 이름으로...美서 주니어 골프대회

Posted July. 27, 2017 09:10   

Updated July. 27, 20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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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40·사진)의 이름을 딴 골프대회가 미국에서 열린다.

 다음 달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의 버트크리크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이 그 무대다. 박세리 희망재단이 주최하고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주니어(12∼19세) 선수 96명이 참가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부 우승자를 가린다.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세리는 매 라운드가 끝난 뒤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슨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미국LPGA투어 통산 25승을 거둔 박세리는 “같은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나누고 서로 배우고 실력을 키워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홍구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