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최대 주행거리 840km 기아 니로 PHEV 출시

Posted May. 16, 2017 07:23   

Updated May. 16, 2017 07:30

中文

 기아자동차가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개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니로 PHEV)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국산 SUV 중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PHEV는 완전 충전과 주유 시 주행거리가 총 840km에 달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또 배터리 개수를 줄인 ‘2018 니로’도 내놨다. 2018 니로는 트렁크 후면에 장착한 보조배터리를 납산에서 리튬이온으로 변경하면서 차량 하부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합쳤다. 보조배터리를 교체하는 불편이 사라졌고 트렁크 공간은 늘어났다. 배터리 중량이 줄면서 연비는 향상됐다.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니로 PHEV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3305만 원, 노블레스 3535만 원이다. 프레스티지 모델은 정부보조금 500만 원의 혜택을 받으면 2000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2018 니로 가격은 2355만∼2785만 원이다.



한우신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