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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수상레저 요람 ‘여주시 수상센터’ 문열어

남한강 수상레저 요람 ‘여주시 수상센터’ 문열어

Posted April. 25, 2017 07:19   

Updated April. 25, 20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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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여주시 현암동 남한강에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여주시 수상센터(사진)가 최근 문을 열었다. 지상 3층, 총면적 803m² 규모의 시립 수상센터는 육지가 아닌 물 위에 떠있는 콘크리트 선박 구조물 형태다.

 1층에는 관리사무실과 클럽하우스 휴게실 탈의실 샤워장 등이 있고, 2층에는 교육장과 세미나 연회를 열 수 있는 다목적실이 마련됐다. 시민들이 각종 모임, 워크숍, 전시회 등의 장소로 활용 가능하다. 3층은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입점할 예정이다.

 수상에는 일반인들이 이용료를 내고 보트와 요트를 매어 놓을 수 있는 계류장(繫留場)도 있다. 일반인들이 카누와 카약 딩기요트 같은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카누와 카약은 1시간 이용에 성인 1인당 1만 원, 딩기요트는 성인 2만 원이다. 초중고교생 대상으로 생존 수영 프로그램과 카누 카약을 비롯한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레저 동호인을 대상으로 일반조종면허(동력수상레저기구) 시험장을 유치해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모터보트와 요트 같은 동력 수상레저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관이다. 031-880-4084



남경현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