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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公, 휴게소등서 태양광 발전 고속도로 전기 2025년엔 자체 생산

도로公, 휴게소등서 태양광 발전 고속도로 전기 2025년엔 자체 생산

Posted April. 15, 2017 07:23   

Updated April. 15, 20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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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이면 고속도로의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기를 고속도로에서 자체 생산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025년까지 고속도로와 부속시설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현재 고속도로 폐선, 휴게소 주차장 등에 있는 태양광발전 설비를 도로시설물과 사무실, 터널관리동, 제설창고 등 건물의 옥상과 지붕 등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하반기(7∼12월)에는 영동고속도로 광교방음터널 상부에 단위시간당 발전용량 2.5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시범 운영한다. 휴게소와 나들목 녹지대에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풍력에너지도 생산할 방침이다.

 도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연간 생산량을 지난해 55.2GWh(소요 전력량의 14%)에서 2025년 439.8GWh(소요 전력량의 100%)로 8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재영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