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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소형 SUV 이름 ‘코나’로 확정

현대차 첫 소형 SUV 이름 ‘코나’로 확정

Posted April. 04, 2017 13:53   

Updated April. 04, 20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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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올해 여름 시즌에 선보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름을 ‘코나(KONA·사진)’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로서는 코나가 첫 소형 SUV다.

 현대차가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든 건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소형 SUV 인기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2013년 1만2000대 수준이었던 소형 SUV 판매량은 지난해 10만7000대 규모로 성장했다. 2015년 쌍용자동차가 내놓은 티볼리가 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코나로 소형 SU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나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북서쪽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투싼, 베라크루즈 등 자사 SUV의 이름을 지을 때 세계적인 휴양지 지명을 활용하고 있다.



한우신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