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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제친 LG TV 광고 동영상

Posted May. 30, 2018 08:01   

Updated May. 30, 20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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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LG 나노셀 슈퍼 챌린지’ 동영상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회수 2억 건을 돌파했다.

 LG전자는 LG 나노셀 슈퍼 챌린지 동영상이 LG전자가 지금까지 공개한 동영상 중 처음으로 조회수 2억 뷰를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유튜브 조회수만을 놓고 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쳤다.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한 달 조회수는 4000만 건이었다. LG전자의 이번 영상은 한 달간 유튜브 조회수가 1억7000만 건에 달했다.

 이 동영상은 LG전자가 LG 나노셀 TV로 불리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LG 슈퍼 울트라 HD TV’의 시야각을 강조한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에서 세계적인 브라질 축구선수 히카르두 카카가 알파벳을 보여주는 LG 나노셀 TV와 일반 LCD TV를 향해 60도 측면에서 각각 공을 찬다. LG 나노셀 TV을 향해 슈팅할 때 원하는 알파벳을 정확히 맞혔지만 일반 LCD TV의 측면에서 공을 찰 때에는 색이 흐릿해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LG전자는 고객이 정면뿐 아니라 측면에서 TV를 보기도 해 시야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글로벌 광고매체 ‘애드에이지’가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주 발표하는 ‘인기 비디오 순위’에서도 5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재희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