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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vintage

취향 저격 빈티지 가구 숍

EDITOR 한지혜

입력 2019.11.14 17:00:01

아름다움을 꿰뚫는 취향과 안목으로 완성된, 나만 알고 싶은 빈티지 가구 숍 여섯 곳을 소개한다.

원오디너리맨션

@oneordinarymansion

@oneordinarymansion

빈티지 가구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원오디너리맨션’이 최근 경기도 수원 광교에서 서울 강남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백4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어마어마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빈티지 가구 셀렉션이 지하와 지상 1층에 자리하고 있다. 공간은 빈티지 가구의 특성을 살려 각각 다른 분위기의 섹션으로 나눴으며, 각 섹션에는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비슷한 무드의 오브제들이 조화롭게 배치돼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어느 평범한 집에서르 코르뷔지에, 피에르 잔느레, 샬로트 페리앙 같은 거장들의 유서 깊은 빈티지 가구들을 천천히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7길 24 
OPEN 오전 11시~오후 7시 예약제 운영(일요일 휴무)


컬렉트 바이 알코브

[@kollekt.alkov]

[@kollekt.alkov]

‘컬렉트 바이 알코브’는 오미나 대표의 바람대로 집처럼 따뜻하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여행을 통해 바잉한 미국과 북유럽 각지의 1930~60년대 미드 센트리 시대 가구들을 소개한다. 스칸디나비안, 바우하우스 디자인을 시작으로 클래식한 감성의 프렌치 빈티지, 정교한 이탈리아 빈티지, 포스트모더니즘, 유러피언 브루탈리즘 디자인 등 특유의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아이템들로 가득하다. 빈티지 가구뿐만 아니라 그릇, 조명,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빈티지 포스터도 준비되어 있다. 때때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북 토크,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까지 개최하며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ADD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23-3 
OPEN 오후 1시~6시 예약제 운영(일 · 월요일 휴무)


에임빌라

[@aim_villa]

[@aim_villa]

‘에임빌라’는 고객과 취향을 공유하며 성장하겠다는 포부로 얼마 전 해리단길에서 달맞이길로 확장 이전한 부산을 대표하는 빈티지 가구 숍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무심하게 포개놓은 비트라, 프리츠 한센, 허먼 밀러 빈티지 체어부터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컬러의 USM 서랍장, 유럽 각지에서 공수해온 특별한 조명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모든 공간이 주인 부부가 ‘애정하는’ 소품과 가구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작은 물건 하나에서도 세심한 손길이 느껴진다. 팔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 팔리지 않으면 내가 직접 쓴다는 마음으로 1950년대 이후 유럽 빈티지 가구를 수집하고 있다. 부부의 확고한 취향을 담아 다양한 가구 배치와 공간의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니, 취향만 맞는다면 문이 닳도록 계속 찾게 될 것이 분명하다. 



ADD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420  
OPEN 오후 2시~6시(월요일 휴무)


인포멀웨어

[@informalware_seoul]

[@informalware_seoul]

‘비공식’의 ‘격식을 차리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인포멀웨어’는 소박하지만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아이템 셀렉션을 자랑하는 라이프스타일 숍이다. 빈티지 가구는 물론 패션 아이템, 다채로운 리빙 소품, 커피 원두까지, 작은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다른 안목을 지닌 부부가 까다롭게 고른 오브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과 유럽 외에 필리핀이나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수공업으로 제작한 고퀄리티 핸드메이드 아이템도 만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 뿐만 아니라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사이트도 운영 중인데, 주인 부부가 직접 사용해보고 남긴 생생하고 디테일한 후기가 담겨 있어 신중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제품들을 구경하면서 편히 쉴 수 있는 카페도 숍 안에 마련되어 있으니, 이번 주말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이 공간을 온전히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45길 19  
OPEN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토요일 오후 1시~7시(일요일 휴무)


세컨드뮤지오

[@secondmuseo]

[@secondmuseo]

‘세컨드뮤지오’는 빈티지를 의미하는 세컨드와 박물관의 뮤지오를 결합한 빈티지 박물관이라는 뜻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두 번째 미술관’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이곳에서는 오랜 세월 머금은 생활 속 작은 작품과 시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오브제들을 소개한다. 오래되었지만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시간과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한 리빙 아이템을 만나고 싶다면, 제주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스폿이다. 뿐만 아니라 식스티세컨즈 토퍼와 네덜란드 알티포트 빈티지 라운지체어, 루이스 폴센의 빈티지 조명 등 빈티지 가구를 구매하지 않아도 제대로 경험해볼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홈엑스페리언스 서비스 역시 눈여겨볼 것 중 하나다. 숙박을 통해 다양한 빈티지 가구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면 서둘러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ADD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8351  
OPEN 낮 12시~오후 5시(주말 · 공휴일 휴무)


b2프로젝트

[@b2project_gallery]

[@b2project_gallery]

빈티지 가구를 파는 카페로 유명한 ‘b2프로젝트’는 오랜 여행을 통해 만난 1940~70년대 유럽의 미술, 디자인, 건축에 담긴 문화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조우한 이들과의 스토리를 나누고자 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대학로 안쪽 골목에 자리한 지 10년 넘은 오래된 이곳의 1층은 카페, 지하 1층과 지상 2층은 빈티지 가구 갤러리로 운영 중이다. 회화를 전공한 화가 권용식 대표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한 아내가 전 세계를 오가며 수집한 빈티지 가구들이 처음부터 한곳에 있었던 것처럼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어, 첫 방문이라면 예약 후 모든 공간을 제대로 둘러보는 것을 권한다. 1층 카페는 나를 위한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책 한 권과 따뜻한 차 한잔 즐기기에 제격이니 잊지 말고 방문해볼 것! 

ADD 서울시 종로구 동숭 3길 6-6  
OPEN 낮 12시~오후 10시 30분


기획 정세영 기자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여성동아 2019년 11월 6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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