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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낀 전기 판매하는 가상발전소로 44억 번다

뉴시스

입력 2019-05-29 06:04:00 수정 2019-05-29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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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수요관리사업자협회, 업무협약

아낀전기를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가상발전소’가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4시 시청 서소문별관 11층에서 서울에너지공사, 수요관리사업자협회와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100㎿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시민참여형 가상발전소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주상복합아파트, 공동주택, 중소형 건물, 관공서 시설 등이 가상발전소에 참여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우선 참여 대상자는 ▲자치구 소유의 공공건물과 시설 ▲한전계약전력 1000㎾이상 공동주택 ▲연면적 3000㎡ 이상 건물 등이다.

시는 시와 자치구의 공공시설과 건물을 중심으로 사업성 있는 대상을 발굴한다. 시는 향후 주상복합아파트 등 민간 중·소건물로 확대해 2025년까지 100㎿급 서울시민 가상발전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아낀 전기를 판매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요자원 거래제도’의 정산금은 약정 용량과 참여 실적에 따라 지급된다. 100㎿급 가상발전소의 수익금은 연간 4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그간 시는 수요자원 거래제도로 24만8323㎾h를 절감해 8억원대 수익을 거뒀다. 이는 이산화탄소 114t을 줄인 효과라고 시는 소개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전기를 아껴 만드는 가상발전소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발전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공서, 주상복합아파트 등 중소형 건물과 시민이 참여하는 가상발전소를 확대해 전력수요 감축에 기여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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