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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부터 맥빠진 단일화 원탁회의

이재명기자 , 홍수영기자 입력 2017-04-27 03:00수정 2017-04-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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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7 대선 D-12]안철수-유승민 선긋기속 바른정당만 참석 5·9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 구도가 지속될지, 마지막 민심의 출렁임이 일어날지 분기점에 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공고한 선두 체제를 흔들 마지막 변수로 꼽히는 ‘반문(반문재인) 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26일 대한민국국민포럼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최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민사회 원탁회의에는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만 참석했다. 다만 원탁회의 측은 27일 한국당, 28일 국민의당 관계자가 원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로따로 단일화 협상을 하겠다는 얘기다.

원탁회의 측은 이날 단일화 방식으로 △3당 후보 일반 지지율 조사 △‘문재인 대항마로 누가 경쟁력이 있느냐’는 단일 후보 여론조사 △배심원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들의 끝장토론 뒤 투표하는 공론조사 등 세 가지를 합산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주 권한대행은 “당 및 후보와 논의해보겠다”고만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날도 “민주주의 기본을 파괴하는 행위에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단일화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단일화 논의에 선을 그었다. 다만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큰 물줄기가 흐르는데 작은 물줄기가 합류하지 않으면 강물은 말라 버린다”며 유 후보의 단일화 참여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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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egija@donga.com·홍수영 기자


#대선#단일화#안철수#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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